오늘은 층간소음 복수용 우퍼 스피커를 만들어서 사용했던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들을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층간소음 발망치 문제로 천장을 하도 쳐서 석고에 구멍이 두 개나 났는데, 이사 갈 때 조금 걱정이네요. 큰돈은 아니겠지만 임대 아파트라서 원상회복 문제로 다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층간소음 복수 우퍼 스피커 직접 만들어쓴 후기 |
1. 층간소음 복수 우퍼 스피커 직접 만들어쓴 후기(홈페이지)
저는 층간소음 발망치 문제로 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직접 찾아가서 항의도 해봤는데, 오히려 위층에서는 왜 찾아오냐고 적반하장 XX을 하더라고요.
층간소음 분쟁위원회 홈페이지(https://namc.molit.go.kr/). 시끄러워서 열 받아서 왔다고 하니까 앞으론 경비실 통해서 말하랍니다. 진짜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뉴스 사건사고에 제가 직접 나올 뻔했지만, 10년간 지금까지 잘 참고 있는 중인데요.
지금은 참다 참다 우퍼스피커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 중입니다. 내년엔 이사를 생각하고 있고요. 이사 갈 때까지 직접 만든 우퍼스피커는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 정도로 사용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또 불법이라서 마음 푹 놓고 대놓고 사용은 못하는 중인데요. 우리나라 법이 정말 개판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라도 똑바로 만들던가 말입니다.
제가 듣기론 우리나라 아파트 대부분이 싸고 빨리 지을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조의 벽식구조라고 알고 있는데, 이 벽식구조가 특히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하네요.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기둥식 구조로 짓고 층간소음 문제없다는 식으로 홍보하면 그 희소성 때문에 기둥식 구조 아파트는 불티나게 잘 팔려 나갈 텐데 건설사들이 머리가 많이 나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지금부터 우퍼스피커 만드는 방법과 설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는 분들은 정리한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10년간 흔적입니다.
석고에 구멍 난 것 보이시죠.
제 화가 느껴지시나요.
이건 너무 심해서요.
임시조치해놨습니다.
이건... 여길 왜 쳤을까
이건 견적 좀 나와 보이네요.
석고야 잘라서 붙이고
도배하면 되지만
이건 전체를 갈아야 될 것 같은데
이사 갈 때 고민입니다.
옷걸이, 벨트, 줄 등등
다양한 것으로 쳤던 것 같아요.
근데, 칠수록 스트레스받아서
더 많이 세게 치게 됩니다.
지금부터
우퍼스피커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일반 컴퓨터 스피커입니다.
컴퓨터 본체를 조금 높여주세요.
스피커 들어갈만한 상자에
수건을 깔고 스피커를
넣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요.
그리고 예전에 유행했었죠.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단열에 도움이 된다는 것!
이 단열 뽁뽁이를 과감하게
창문에서 떼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잘랐습니다.
잘라서 이렇게 상자에 넣었어요.
단열재가 우퍼스피커
재료가 될 줄은 몰랐네요.
천장에 대줍니다.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어차피 내년에 이사 갈 거라서 신경 안 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직접 설치한 이 우퍼스피커는 위층에서 정말 심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만 복수할 때 자기 위안용으로만 사용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불법이고요. 너무 잦은 사용으로 위층에서 항의하러 내려오면 그땐 정말 못 참을 것 같아요. 최소 폭행죄로 벌금 물것 같거든요.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적당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층도 10시 이후론 조심하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주말 낮에 집에 있을 때도 웬만한 건 다 참아주다가 너무 심할 때 한번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사 갈 때 이사비용이라도 받으려고 위층 애들 3명인데, 게네들 뛰는 거랑 어른들 발 망치 녹음해둔 것 같고 있습니다. 관리소에 말하고 절차대로 고소해서 이사비 꼭 받고 나갈 겁니다. 이상으로 층간소음 복수 우퍼 직접 만들어 쓴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고 있는 아랫집 여러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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