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환경미화원 연봉과 환경미화원 채용공고에 기재된 복지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미화원 연봉은 각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기준으로 초봉이 약 4천5백만 원 ~ 5천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초임 연봉은 야근수당, 휴일근무수당, 설날, 추석 연휴 상여금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다른 시, 군, 구의 환경미화원 연봉도 이 기준금액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환경미화원은 무슨일을 하며 공무원인지 아닌지 복지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 같아서 아래쪽에 자세하게 정리해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경미화원은 업무 분야에 따라서 하는 일이 다른데요. 우리 익히 봐서 아는 장면은 길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낙엽을 쓰는 일을 하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환경미화원인데요.
이분들 이외에 대형 폐기물차를 운전하시는 분과 그 폐기물 차에 종량제 봉투를 싣는 일을 하시는 분들 모두 환경 미화원입니다.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은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3D업종에 속하지만 취업난이 심한 요즘에는 이 직업도 귀해서 경쟁률이 심하다고 합니다.
경쟁률이 심한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환경미화원의 복지 때문인데요. 이들은 준 공무원으로서 공무원은 아니지만 지자체에서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해주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무기계약직이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정년인 만60세까지 고용을 보장해주는 근로자를 뜻합니다. 이들은 나중에 퇴직하고 공무원 연금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동안에는 공무원급의 복지와 처우를 보장받는 요즘에는 찾기 힘든 메리트 있는 직업인 것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환경미화원은 공무원들이 받고 있는 명절수당, 휴일근로수당, 야근수당의 혜택을 모두 받기 때문에 초임 연봉이 4천5백만 원이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미화원은 매년 호봉이 올라가서 연봉이 조금씩 상승하지만 공무원처럼 9급, 8급, 7급 이런 승진제도가 없어서 월급이 비약적으로 뛰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사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공무원은 승진을 하게 되면 월급이 많이 상승합니다. 공무원의 승진은 곧 돈이기 때문에 경찰이나 군인 같은 경우에 진급을 빨리 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명예와 권력욕 때문에 승진에 욕심을 내는 부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급과 승진에 욕심을 부리는 이유는 월급 상승이라는 목적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과 다르게 환경미화원은 그냥 호봉만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일반기업 같은 경우에는 월급이 동결되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매년 꾸준히 호봉이 오르는 환경미화원은 금액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만 60세 퇴직이면 30세에 환경미화원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30호봉이기 때문에 퇴직할 때쯤의 연봉은 무시무시한 수준이 되는 겁니다.
이 연봉으로 퇴직금을 계산하기에 퇴직금도 억대로 받을 수 있는 거고요. 여하튼 환경미화원 초봉은 일반 중견기업 과장급 이상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요. 각 시, 군, 구 지자체마다 다르겠지만 인천 남동구 기준으로 환경미화원 채용조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나이대별로 채용인원을 정해놨네요. 만 35세 미만 1명, 만 35세~45세 미만 2명, 만 45세 이상 2명입니다.
이렇게 해놨지만 전 연령이 지원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조금 있을수록 유리한 것 같네요.
환경미화원 응시자격으로는 각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자이며, 건강하고 병역 문제를 해결 한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다음은 제출서류인데 이곳에서 많이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아마 서류전형을 통해서 어느 정도 걸러내고 체력검정 순위대로 뽑는 것 같습니다.
환경미화원 채용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1순위가 국민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고 2순위는 대형운전면허 소지자, 3순위는 체력검정 우수자, 4순위는 연령이 많은 자입니다.
특별한 경우인 1순위를 제외하고 나면 우리 일반인들이 경쟁할 수 있는 것은 2순위부터 인 것 같습니다. 특히, 대형운전면허를 갖고 있으면서 신체가 건강하면 웬만해서는 면접까지는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1순위에 의한 채용 마감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겠네요. 그럼, 환경미화원의 체력검정은 어떤 종목을 보는지 알아볼까요?
체력검정으로는 50m 달리기, 철봉 오래 매달리기, 윗몸일으키기가 있네요. 생각보다 너무 쉬운 것 같은데, 이것은 각 지자체마다 요구하는 체력검정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환경미화원의 체력검정 시험은 건강한 남자라면 1달 정도 준비하면 만점 맞을 수 있겠지만 변수는 대형운전면허라고 생각합니다.
대형운전면허 시험은 버스로 보는데, 운전 센스가 없는 사람들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운전 잘하는 사람도 대형면허 시험에는 4번 도전해서 겨우 딴 사람도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이 되어 준 공무원 복지와 처우를 보장받고 싶다면 대형면허부터 따놓기를 권해봅니다. 준비부터 해놓고 채용공고가 나오면 바로 지원하는 겁니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법이거든요.
지금까지 환경미화원 연봉과 복지, 채용조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 글을 쓰는 저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초봉이 너무 높아서 말이죠.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면 대형면허를 따서 확률을 높인 후에 각 지자체 환경미화원 채용공고를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환경미화원 연봉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