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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안철수
2. 영혼이 있는승부

부산에서 1962년에 태어나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공학) 석사,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단국대학교에서는 의과대학 전임강사 및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하였고, 해군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는 1995년에 설립하게 됩니다.

 

이후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거쳐 정치인으로 입성하게 됩니다. 위 이력으로만 본다면 공부로 할 수 있는 직업은 모두 다 해본 사람입니다.

한 사람이 평생동안 저 위에 있는 직업 한가지 하기도 어려운데 정말 대단한사람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안철수가 정치인이 되었을때 저는 걱정 반, 기대반으로 지켜봤습니다.

 

평생 학문만한 사람이 늙은 구렁이들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잘 해낼수있을까?라는 걱정을 하였었고, 순수한 생각과 열정, 소신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하였습니다. 안철수는 이런저런 직업을 거쳐서 대단한 사람은 맞지만 정치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때론 능구렁이 같이 사기도 쳐야하며, 뻔뻔하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순수하며 뻔뻔하지 못합니다. 언변도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매사 원칙을 말하며 그것을 지키려고합니다. 박원순한테 서울시장을 양보한 모습을 보고 정말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럼, 안철수의 정치 행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안철수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큰 대구로 내려가서 자원해서 의료봉사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치를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철수의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안철수한테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본인은 그렇게 못하면서 국민을위해 희생을하는 안철수를 폄하하는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철수가 잠시 동안이지만 의사로 돌아가서 의료행위를 하는 사진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아래에는 안철수가 집필한 책 『영혼이있는승부』의 발췌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보시면 바보같은 안철수의 선택을 어느 정도 이해하실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안철수가 벤처기업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엮어놓은 책 입니다. 안철수가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어떤식으로 살아왔고, 어떤 생각과 원칙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수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읽어봤고, 최근에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무릎쓰고 대구로 내려간 것을 보면서 10년만에 다시 한번 읽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혼이 있는승부

 

1. 지켜야할 가치가 있다면 시작이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너머의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2. 긴 호흡과 엄정한 자기기준

 

나는 영리하고 빠른 조직과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 중 하나를 택하라면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을 택할 것이다.

 

3. 신뢰받는 동료로서의 CEO

 

리더십과 관련해 아무리 회사가 변화하더라도 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 그것은 내가 어떤 리더로서 인식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인데, 나는 사원들이 동료의식을 느끼는 CEO가 되고 싶다.

 

4. 새로운 모험가를 위한 벤처 클리닉

 

열심히 일한 결과물로 벤처기업이 탄생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흐름이며, 기업 설립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5. 나의 작은생각들

 

일을 할때 내 능력에 비해 벅찬 경우도 많다. 내 수준에서 어려운 주제를 이해하고 쉽게 풀어쓰기 위해서는 당대의 천재들보다 두세곱절 시간을 더 들여야한다. 깨어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은 공연한 겸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다.

 

6. 원칙중심의 판단과 선택

 

원칙에 입각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질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좋은 태도이다. 현실적인 기준, 물질적인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나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그 순간에는 무수히 많은 손해를 보면서 살아왔다. 앞으로도 나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손해를 보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나의 판단기준과 선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7. 변하지 않을것

 

오래전에 쓴글을 다시 읽어보았을때 그 글에 담긴 생각대로 변함없이 살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8. 말부터 그럴듯하게 먼저 하는것, 말만으로 떠드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9. 신뢰의 구성요소들

 

1) 직원들을 이용하지 않는마음 2) 직원들과 약속을지키는것 3) 리더가 스스로 능력을 갖추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 4) 솔선수범 5) 신뢰받기전에 먼저 직원을 신뢰 하는 태도

 

10. 정부가 정말 해야할 일은 도로나 터를 닦는 인프라 구축이고, 투명한 경영제도를 지원하는 것이다.

 

11. 부정적인 사안에 대한 방어논리 개발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회사가 지적 받을수 있는 사안이 생길 경우 그에대해 책임은 다 지지만 억지로 숨기지는 않는다. 숨기기 보다는 정직하게 시인하는것이 더 좋은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안철수가 정치를 하게된이유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어린아이 입에서 나올법한 순수한 말입니다. 저는 안철수가 원칙을 지키는 소신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의심 하지않습니다. 안철수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그런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가 서울시장자리를 포기하겠습니까? 어떤 정치인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있는 대구로가서 진료복을 입겠습니까?

 

안철수는 말로만 하는 흔한 정치인이 아니라 항상 행동하는 사람 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제로 실천하는 몇 안되는 정치인입니다. 안철수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일들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원칙을 지키고 국민을 위한다는 소신을 지키면서 정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 관련 책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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