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관 급수

주사와 주무관의 차이점

주무관 급수 알아보기

오늘은 주무관의 급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무관의 급수와 명칭의 유래 등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주무관으로 부르는 공무원의 직급은 예전에는 주사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주사라는 명칭이 사람들이 듣기에는 어감이 좋지는 않았나 봅니다.

주사는 실무를 담당하는 6급~9급 공무원을 이르는 말이었는데요.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다보니 민원인들과 만날 일들도 많았고, 이들 민원인들은 "주사"라는 직책이 하급 공무원이라면서 무시하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인사혁신처에서는 6급 이하 실무직 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지침이라는 제도를 만들었구요. 최근에 이곳을 확인해보니 주사가 아닌 "주무관"이라는 직책으로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높은 사람들 하면 "관"이라는 명칭을 많이쓰잖아요. 극단적인 예를 들면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행안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해양수상부장관 등과 같이 말이죠.

 

특히, 행정고시만 붙어도 사무관 이라는 직책부터 시작하는데요. 그만큼 "관"은 우리나라 사람들에 있어서는 무시할 수 없는 높은 직업으로 취급되어 왔던것 입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주사에서 "주무관"으로 명칭을 바꿔 놓으니 민원인들이 "어? 주무관이라고? 뭔가 조금 높아 보이는 사람이 내 민원을 받아주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겁니다. 이로 인하여 민원인을 상대하는 실무직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경감되었다는 카더라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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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러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그게 사실인것 같아요. 공무원 조직은 공공성 때문에 서류와 명분을 중요시하며,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도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곳 이거든요.

 

다만, 이 주무관이라는 것이 우리나라 모든 행정처, 부서, 지자체에서 통용되지는 않구요. 업무 분야나 직렬, 계급별 직책 등의 특성에 따라서 대외적으로 부르는 직명을 다르게 적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보통 주무관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6급~9급의 실무직 공무원을 일컫는다고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면 될 것 입니다.

 

주무관에 대해서 조사를 하다보니 추가적으로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조사해봤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지방직 공무원과 국가직 공무원으로 나뉘는데요. 지방직 주무관과 국가직 주무관에 차이점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직 공무원들은 우리가 흔하게 보게되는 동사무소 실무 담당 공무원이나 시청, 구청의 지자체 실무직 공무원들을 말합니다.

 

이들중에 6급~9급에 속하는 지방직 공무원들을 주무관이라고 부릅니다. 앞서 말했듯이 통상적으로 6급~9급을 주무관으로 부르지만 직책이 있으면 계장이나 팀장 등으로 불리워 질 수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직 공무원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등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보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들도 국가직 공무원으로 볼 수 있고, 경찰도 국가직 공무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직 공무원 조직도에서도 역시나 6급~9급을 주무관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참고로 5급은 사무관 4급은 서기관 3급은 부이사관 2급은 이사관 1급은 관리관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봤을때 공무원은 1급~9급 공무원까지 모두 "관"자가 들어가게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행정고시를 붙고 바로 될 수 있는 5급 이상 공무원들에만 "관"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관"이라고 하면 굉장히 높은사람이라는 인식을 만들었던 것 입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6급까지만 승진해도 성공한 공무원 생활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예전에는 공무원 세계에서 직책에 "관"이 붙어있으면 굉장히 높은 사람이 맞았습니다.

 

이런 배경을 이유로 주사에서 "주무관"으로 바뀌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취업의 문턱이 좁습니다. 공무원이 되면 편하게 오래 일 할 수 있어서 좋겠지만 공무원은 공인으로서 그에 따른 제약도 많은 직업인 것이 사실입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저는 무기계약직인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도 괜찮아 보입니다. 실무직 공무원보다 초봉도 높고, 보람도 더욱 큰 일자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쓰레기 처리하는 일이 저의 체질에 더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따라서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며 주무관이라는 직책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검색할 시간에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 권해봅니다.

 

이상으로 주무관 급수와 주무관 대외 직명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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