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혈액을 뽑아서 제출합니다. 그럼, 이 혈액에 나오는 수치가 있는데요. 혈액수치의 종류와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는 혈액을 통해서 백혈구(WBC), 혈소판(PLT), 헤모글로빈(Hb, MCV), 간 기능(S GOT, S GPT), 신장기능(BUN, Gr)과 전해질(Na, K, Ca)이 풍부한가 등을 확인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혈액검사를 했을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수치의 정상범위, 높거나 낮을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 등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포스팅의 제목인 MCV 수치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중에 헤모글로빈(Hb)를 통해 MCV 수치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MCV 수치가 낮으면 철분이 모자란다는 뜻이며 빈혈증상, 피로감,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MCV 수치가 높으면 간 질환과 만성 알코올 중독증, 비타만B 12와 엽산이 모자라는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MCV 수치의 정상범위는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때 80~96이며 신생아 기준으로는 96~108입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음식물의 섭취량과 운동량, 약물복용 등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상황들 속에서 혈액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정상범위에서 조금 벗어나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전에 혈액검사했을때 MCV 수치와 현재 검사했을때 MCV 수치를 비교하여 차이가 크게 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서 정확한 원인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백혈구(WBC)입니다. WBC 수치의 성인기준 정상범위는 4,000~8,000입니다. WBC 수치는 쉽게 말해서 우리 몸의 염증 수치를 보는 것 입니다. 중성구, 림프구, 호산구, 단핵구 등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성구는 우리 몸에 세균이 침투 했을 때 최전선에서 가장 먼저 세균과 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성구 수치가 낮으면 항암치료를 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림프구인데 림프구는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림프구 수치가 7%이하이면 면역력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것을 WBC라는 수치 한 개로 통합해서 보여줍니다. 이 수치가 4천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문가와 꼭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수치 역시 피로감, 약물복용 여부 등 그 당시에 처한 각자의 환경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 수치가 낮으면 지혈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니까 출혈을 조심해야 합니다. PLT 수치의 정상범위는 150,000~450,000이며 50,000 이하이면 혈소판을 공급해야 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PLT 수치가 20,000 이하로 떨어지면 자연적으로 출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간경화 환자의 경우 혈소판 수치가 매우 낮으며, 혈소판을 공급 받아도 PLT 수치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BUN의 정상범위는 10~26으로 높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수있어서 우리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하고, Cr 수치가 높으면 신장에 손상이 온 것으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소변량이 감소하여 우리 몸이 붓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장의 건강이 나쁘면 투석까지도 갈 수 있고,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우리는 신장 건강에 항상 유의 해야 할 것입니다. 짠 음식 자세하시고 물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Na는 나트륨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소금기가 얼마나 있느냐를 나타냅니다. K는 칼륨을 뜻하며 너무 높으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Ca는 칼슘의 양을 말하며 너무 낮으면 안면, 손, 발 등의 근육 수축과 경련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반대로 Ca 수치가 높으면 고칼슘형증 상태로 뼈의 전이 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간 기능(S-GOT, S-GPT) 수치
이 수치의 정상범위는 0~40까지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 수치가 높다 낮다 할 때 말하는 수치로서 높으면 간의 손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간 수치가 높으면 암이나 바이러스성 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GPT 수치 역시 약물복용이나 식품의 섭취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꿀팁으로 우루사를 복용하면 GPT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간 수치는 술을 먹으면 높아지니까 혈액검사를 했을때, 이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음주를 자제하고 우루사를 복용한 다음에 다시 검사하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래도 높게 나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