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어회 먹을때 기생충 감염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송어회는 연어회와 비슷하게 주황색 빛을 띄는데요. 연어회는 도심권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지만 송어회 파는 곳은 깊숙하고 한적한 양식장이 있는 시골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송어는 1 급수에서만 살아가는 생선으로서 양식장에서 바로 잡아서 회를 쳐서 주기 때문인데요. 저도 10년 전에 먹어본 뒤로 지금까지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떤 맛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송어는 1급수 민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기생충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생충 역시도 깨끗한 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깨끗한 산속 계곡물에서 자연산 송어를 잡았다면 99.9%의 확률로 기생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기생충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쇠우렁이는 어디서든 서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생충의 숙주라고 할 수 있는 쇠우렁이는 양식장 내에서는 생존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고, 양식장에서 길러지는 송어는 항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이기 때문에 양식 송어회에서는 기생충이 나올 확률이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양식장 송어횟집에 가서 송어회를 시켰는데, 혹여나 기생충처럼 생긴 것이 송어회에 붙어있다면 그것은 힘줄이나 껍질이 말아져서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큰 것이니 주인장을 불러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기적으로 약국에서 구입해 먹는 회충약이라는 것인데요. 회충약은 회충이나 편충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런 것들은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난 야채에 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염된 토양이란? 사람의 대변과 소변을 흙에 뿌리며 농사를 짓던 시절을 말하는 것으로서 지금 시대에는 웬만하면 비료를 뿌리기 때문에 회충약은 큰 효용이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자연산 송어에 기생하면서 간디스토마를 일으키는 간흡충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자연산 송어회를 먹고 배탈이 난 것 같다면 기생충 감염을 의심하시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조충이나 흡충 관련 기생충 약을 처방받아서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병원에가서 디스토마약 한알 처방받아서 먹으면 기생충은 말끔하게 해결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즉, 우리가 생선회를 통해서 기생충에 감염이 된다면 우리가 임의로 구입할 수 있는 회충 약인 일반의약품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참고 삼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양식장을 통해서 자라난 송어회를 먹고는 기생충 감염 확률이 거의 없겠지만 본인이 자연산 송어회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이 됐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간흡충에 의해 간디스토마에 걸리게 되면 담관염을 일으키고 심각하면 담관암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담관암이 얼마나 무서운 암인지는 검색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선회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즐거움만큼 위험도 따르는 음식입니다. 따라서 바다는 민물이든 자연산 생선은 꼭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송어회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되는 이유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